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남산 트레일 러닝 (두번째) - 141209



지난 주 처음 길을 헤매며 다녀본 후 이번주에 다시 남산을 찾았다.

주중에 버피테스트와 스텝박스 운동을 해서인지 종아리 통증이 좀 있었으나, 매주 주말에는 트레일 러닝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니, 빼먹을 수야 없겠지.


한 번 달려보고 나니 대충 다니는 길에 감이 온다. 위 지도에서 파란색 길이 버스노선도이며 "남측순환로"라고 불리는 길이고, 빨간색 길이 산책전용 도로이며 "북측순환로" 라고 불리는 길이다.

그냥 트레일 러닝을 편하게 달리고 싶은 사람은 단순하게 빨간색 코스를 갔다가 돌아오는 방법 또는 파란색 코스를 갔다가 돌아오는 방법으로 달려도 큰 문제는 없다.

똑같은 길을 그냥 갔다가 돌아오는 걸 별로 안좋아하고 순환하는 듯한 모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상기의 파란색과 빨간색을 모두 도는 코스(위 그림의 모습)을 선택할 텐데,

남산도서관에서 북측순환도로 입구로 들어가는 방법이 조금 모호하여 안내를 하고자 한다.

남산정상으로 올라갔다가 버스가는 길을 따라서 내려오면 남산도서관쪽으로 나오게 된다.

여기서 남산도서관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그만광장이 나오는데, 광장에서 분수와 남산타워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다보면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윗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남산타워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다. 이미 남산타워에서 내려왔으니 다시 계단을 올라갈 필요는 없다. 계단 왼쪽으로 돌아가면 북측순환로쪽으로 갈 수 있다.



계단 옆의 표지판이다. 아쉽게도, 표지판에 북측순환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케이블카 방향으로 왼쪽으로 꺾어서 간다.


왼쪽으로 가다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이 계단을 다 내려가면 바로 오른쪽에 북측순환로 입구가 보인다.



계단 아래에 내려와야 북측순환로 입구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계단 아래에 내려와서 오른쪽을 보면 조그만 초소 비슷한 것이 있는데,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북측순환로가 시작된다.



저 위에 보이는 초소 옆 아스팔트길로 들어가면 북측순환로에 진입하게 된다.



(북측순환로 지도)


MiCoach 어플을 사용하였으며, 레이스경로는 다음과 같다.


어디 자랑할 만한 달리기 기록은 아니지만, 개인적 성과 확인을 위해 기록을 남긴다.

거리 : 7.45킬로미터
시간 : 1시간 01분 08초
평균속도 : 7.31 km/h
등반한 높이 : 366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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