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9일 화요일

남산 트레일 러닝 (첫번째) - 141202



트레일 러닝이란 걸 처음 해보겠다고 마음먹고 머릿속에 제일 처음 떠올린 코스는 "남산" 이었다. 항상 바라보고 있으며 생각 날 때마다 걸어올라가는 바로 그곳.



(이미지출처: 남산공원 홈페이지)




남산 등산로 또는 산책로를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너무 알아보기 어렵게 되어있었다.


(이미지출처: 남산공원 홈페이지)



심지어는 지도도 이렇게 되어있다. (참 알아보기 어렵게 되어있네)



원래 계획은

국립극장에서 버스코스 따라서 남산타워 등정

다시 버스코스따라서 하산하면 남산도서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거기서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남산을 다시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은 재미도 없고, 힘도 들것 같아서

북측순환도로를 통해서 돌아가고 싶은데, 남산도서관에서 북측순환로의 입구가 제대로 찾아가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북측순환도로 소개는 링크 클릭 --> http://sposumer.com/50031886847



그럴때는 언제나 그렇듯 길눈 밝은 나의 감을 믿고 가는 것이다.



그냥 가자.


국립극장에서 출발을 위해서 들어가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지하철--> 남산 셔틀버스 --> 국립극장 정거장 하차

또하나는 자가용 --> 국립극장 주차장에 주차


<국립극장 주차요금 정보>




생각보다 비싸지 않기 때문에, 2시간 이내로 운동을 마칠 계획이라면 자가용으로 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2015년 1월 1일부터 주차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관련 링크 --> 클릭http://runningjayd.blogspot.kr/2014/12/141221.html


국립극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버스정류장과 함께 이런 경치가 나온다.




저기 자동차길 ↑ 이라고 쓰여있는 쪽이 버스가 올라가는 길이자 나의 출발지점이다.



그리고 오토바이/자전거의 통행을 막기 위해 펜스가 쳐져있는 오른쪽이 북측순환도로의 종점.



남산도서관에서 북측순환도로의 입구를 잘 찾아낸다면 오른쪽 게이트가 오늘의 결승선이 될 예정이다.


전날 가볍게 비가 내려서 축축한 땅을 밟으며 그러면 출발!

MiCoach 어플을 사용하였으며, 레이스경로는 다음과 같다.



직접 몸으로 뛰어다니며 체험을 해보고 나니, 위의 지도가 그제서야 이해가 간다.

경로의 4킬로미터 부분에서 조금만 더 가면 북부순환도로의 입구가 나온다.

어디 자랑할 만한 달리기 기록은 아니지만, 개인적 성과도 확인을 위해 기록을 남긴다.

거리 : 7.57킬로미터
시간 : 1시간 00분 10초
평균속도 : 7.55 km/h
등반한 높이 : 366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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